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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를 자주 동일시하지만, 이 둘은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치매는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증상들을 포함하는 용어이며, 알츠하이머병은 이러한 치매의 한 종류입니다. 다음은 이 둘을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1. 치매
치매는 기억력 상실, 언어 능력과 사고 능력, 판단력, 문제 해결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 기능의 저하를 포함하는 증상군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저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과는 다르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
- 기억력 저하
- 사고력 및 판단력 저하
- 언어 사용의 어려움
- 성격 변화
- 사회적 활동 및 일상 생활의 문제
2. 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60-80%를 차지합니다. 이 신경퇴행성 질환은 특정 뇌 부위에 비정상적인 단백질(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이 축적되어 신경 세포가 파괴되고 사멸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
- 초기에는 주로 단기 기억력 저하로 시작
-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
- 언어 능력 저하
- 점진적인 인지 기능 저하
- 일상 생활 수행 능력 상실
- 감정 및 성격 변화
주요 차이점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나 루이 소체 치매와 같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군입니다. 그러나 기억력과 인지 능력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알츠하이머병과는 구별됩니다. 두 질환 모두 점진적인 진행 과정을 거치지만, 치매는 특정 원인이 아닌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은 모두 치매를 경험하지만, 모든 치매 환자들이 알츠하이머병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의 평가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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